[후기] 다이소에서 구매한 페인트로 선반 페인트 칠하기🎨 + 오늘의집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집을 변화시키면서 페인트를 고민하는 순간이 많았다가 이번에 연습 겸 해봤어요.

물건과 가구를 정리했지만, 그래도 필요한 물건이 생기고 구매하게되면서 놓을 공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커튼 행거 아래에 놓거나 잠시 사용했던 좌식 책상(책상 용도가 아닌데)에 천을 깔아둬서 그 속에 숨겨놨어요.

 

방 상태와 선반 놓을 위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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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르지만 오늘의집 3D로 비슷하게 만든 방 

붙박이장처럼 놓여있는 옷장이 3개가 있는데 위치를 조금 변경했어요.

원래는 방 안 화장실 벽쪽에 30cm정도 띄어져있었어요. 침대에서 봤을 때 왼쪽.

오른쪽으로 옮겨놨어요. 그리고 모서리에 비스듬하게 전신 거울을 놨어요.

그 틈에 맞는 선반을 놓으면 되겠다 생각해서 우선 치수를 쟀어요.

약 가로 30cm에 깊이 61cm, 높이 225cm라 가로 60cm 깊이 30cm 이하에 선반을 반대로 놓으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 치수 재는 게 진짜 중요해요. 꼭 재고 오차범위를 생각해서 주문하는 게 좋아요. 시뮬레이션 많이 해보면 좋아요.

오늘의 집에서 선반들을 검색했는데 대부분 깊이가 33.5, 35, 40cm라서 겨우 찾다가

저렴한 선반을 찾았어요. 깊이 28.5cm에 가로 60cm, 그리고 6단이라 높이 180cm.

 

오늘의집 3D 속, 사용하고 있는 제품

 

[고급형ABS소재] 모나 컨테이너360 이동식 틈새 수납장 6colors

트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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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후기

 

가구 짧은 단점

조립이나 그런 게 어렵다고 느낀 적이 적어서 사이즈가 맞는 걸 겨우 찾아서 구매했어요.

구매한 가구는 추천은 짧게 말하자면 추천 안해요.

 

저렴하다 보니 배송비는 들었지만 배송박스도 더러웠고 냄새가 나서 받자마자 박스를 분리수거해서 버렸어요.

그래도 링크를 넣은 점은 비슷한 상품이 뜨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공유해봐요.

철제 부분은 하얀색이지만 선반 부분이 원목이라 페인트를 먼저 칠하고 조립했는데

뒤틀리지 않도록 있었던 3개의 원목을 또 조립해줘야 했는데 위에 철제가 구멍이 잘못 뚫어져서 거긴 조립을 못했어요.

그리고 철제 부분도 180cm라 높은 편이라서 2개로 나눠져 있어서 두 개를 겹쳐서 넣고 나사를 넣어줘야 했는데

철제가 약간씩 안 맞아서 진짜 끙끙대면서 힘으로 넣었어요.

제일 문제는 잘못 만들어져서 구멍이 다른 곳에 있어요. 사진 참고 해주세요.

혹시 모르니 링크는 공유해봐요.

이지랙 책장선반 3단/4단/5단 2colors

 

 

페인트 고민, 구매

 

선반 주문을 하고 고민했어요. 칠할까... 말까... 시트지를 붙일까, 아예 하지 말고 조립만 할까 여러 고민을 했어요.

선반을 놓는 부분을 생각하면 철제 부분이 더 보이기 때문에 고민했다가 페인트를 칠하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벽지나 콘센트 다 바꾼 시작은 문고리를 바꾸려다가 문 경첩도 바꾸면 좋을 거 같고

문도 페인트칠하면 좋겠다 생각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어요.

문은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페인트 칠이 깔끔하게 안될 수도 있고 제 방문과 방안 화장실만 하기도 힘든데..

막상 하면 온 방문을 다 할 거 같고 지금은 추워서 미뤘는데.. 연습 삼아서 해보자 생각했어요.

 

그동안 엄청 많은 집 꾸미기, 방 꾸미기, 페인트 칠, 장판 바꾸는 거 등 여러 영상도 봤고

여러 가지 인테리어 생각과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에서 엄청 했었어요.

인터넷에 페인트 칠하기를 검색해서 블로그를 봤는데 다이소에서 파는 페인트가 노루 페인트 거라고 해서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어요.

인터넷에 주문하면 또 시간 걸리니까 선반 배송 오고 약 20분간 고민했고 바로 다이소에 가서

젯소, 페인트, 페인트 롤러, 붓, 무광 바니쉬를 샀어요.

 

다이소 페인트 재료와 가격

 

수성용 젯소 300ml 5,000원, 실내용 수성 페인트 0.9L 5,000원,

페인트 롤러 세트 2,000원, 붓 38mm 1,000원, 무광 바니쉬 300ml 5,000원

총 18,000원이 들었고 다이소는 체크카드로 구매하면 0.5%를 계좌에 돌려줘요.

더 작은 페인트가 있었는데 그건 페인트에 1/4도 안 되는 크기라

0.9L가 남을 거 같았고 남았지만 그래도 9개를 칠하기엔 작은 건 많이 사야 될 거 같아서 1개로 구매했어요.

 

비닐이 있는 마스킹 테이프는 구매 안 했어요.

선반 포장된 비닐이 충분할 거 같았고 전에 색깔 별로 있는 마스킹 테이프를

다이소에서 구매했는데 안 쓰는 색 테이프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충분했어요.

 

그리고 집에 스타벅스 일회용 컵과 20호 아크릴용 붓이 있어서

일회용 붓은 물을 넣어서 페인트칠한 선반을 말리는 동안 미리 덜 어둔 페인트가

굳지 않기 위해 물을 조금 부어놓기 위해, 또 붓 세척을 위해 필요했어요.

롤러와 38mm 붓이 결자국이 남을 거 같아서 20호 붓으로 한번 더 손에 힘을 빼고 결을 없애줬어요.

 

페인트 바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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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인트를 바를 원목을 전부 닦아줬어요. 먼지나 오염이 있으면 안 돼요.

2️⃣ 비닐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줘요. 

3️⃣ 젯소를 한번 칠해줬어요. 바르는 방법은 페인트와 동일하게 발라주면 돼요. 👉🏻 4, 5, 6번 참고

➡️ 페인트를 한 가지 색만 사용할 때는 밑색(원목)이 잘 올라와서 해본 결과 2번 칠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페인트를 색상을 섞어서 발라주면 1번만 발라줘도 밑색이 덜 보여서 괜찮을 거 같아요. 약 20 - 30분 마르길 기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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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넓은 면을 롤러로 페인트를 발라줍니다. 롤러로 가운데 쪽으로 바르고 붓으로 결을 없애줬어요.

➡️ 해보니까 롤러 후 붓 터치할 필요 없어요. 롤러에 적당히 묻힌 후에 하고 좁은 면만 붓으로 발라주세요.

5️⃣ 붓에 남은 양으로 좁은 면을 발라줍니다. 👉🏻 위, 양옆

6️⃣ 저와 같이 많은 걸을 칠해준다면 페인트 안바른쪽(아래면)을 바닥에 닿게 세워줘서 말려주세요. 약 30 - 60분 기다려주세요.

7️⃣ 뒤집어서 반복합니다. 약 2-3 번정도 발라주면 돼요.

8️⃣ 붓과 통을 세척하고 바니쉬를 통에 덜어 페인트처럼 2번 , 3번 정도 모든 면을 발라줍니다.

➡️ 롤러 통을 비닐로 페인트 덜으면서 사용하고 비닐 벗기고 비닐 새로 하고 바니쉬하면 새 거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냄새

 

인테리어 시작이 위에 적었던 글처럼 방문 고민하다가 했었는데 그때 냄새 걱정을 했었어요.

다른 곳을 먼저 하다가 이번에 선반을 페인트칠하게 되었는데 워낙 너무 많은 방 꾸미는 영상과 집 인테리어 바꾸는 영상들을 봤었어요.

그냥 하다 보니까 냄새 걱정을 아예 잊었어요. 막상 구매해서 칠해보니까 냄새 안 심했어요. 은은하게 약간 쿰쿰?한 냄새는 났었어요. 

선반이 7-8시쯤 왔고 한 10-20분 고민하다가 다이소가서 사고 비닐 뜯어서 마스킹 테이프에 붙이고 제품 닦고 

그리고 제소 칠하고 페인트 조금 바르고 자고 천천히 칠하고 말리고 해서 이틀 동안 더 했는데

그 이틀 동안은 하루에 한 번 정도 환기했지만 심하게 나진 않아서 괜찮았어요.

 

저희 엄마도 냄새나서 환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려고 제 방에 왔는데 냄새가 약해서 그냥 엥? 이런 반응이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한라봉 먹으면서 해서 선반에는 한라봉 물이 든 부분은 있었지만 한라봉 향기가 방을 진동해서 괜찮았어요.

엄마도 냄새나서 환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려고 제 방에 왔는데 냄새가 약해서 그냥 괜찮네 이런 반응이었던 거 같아요.

한라봉 먹으면서 해서 선반에는 한라봉 물이 든 부분은 있었지만 한라봉 향기가 방을 진동해서 괜찮았어요.

과일을 좋아해서 한라봉을 많이 먹긴 했어요. 하루에 기본 2-3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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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지만 우선 선반을 놓고 물건 놓은 사진

다이소 거지만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어요.

롤러는 저처럼 작은 면을 칠한다면 괜찮은 크기이지만, 문과 같은 넓은 면을 칠하면 더 큰 게 필요해요.

그리고 38mm 붓은 결이 남고 금방 붓결이 상하고 

모든 걸 다 칠하고 하루정도 통을 물에 담가 붓이랑 롤러를 넣어두고 헹궜는데

붓의 나무 부분과 철 부분이 변색되고 곰팡이 쓸어서 퀄리티 좋은 붓으로 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젯소칠도 한번 칠했고 아크릴 붓으로 결을 없애주다 보니 좀 덜 발린 느낌이 들긴 해요.

롤러로 하는게 베스트인 거 같아요.

페인트 연습 겸으로 해서 하얀색으로 되었고 물건들도 잘 둬서 만족하고

👉🏻지금 규칙성 없게 일단 놔뒀지만

행거처럼 옷장과 선반 부분에 커튼을 달아줄 생각이라 만족합니다.

다이소 페인트는 저처럼 갑자기 하려고 할 때 괜찮은 거 같아요!

 

선반이 원한 거처럼 딱 맞게 들어가진 않았어요.

옷장을 옮겼을 때 완전 바로 옆으로는 못해서 틈이 생겨서 그런 거 같아요.

구멍이 잘못돼서 조립 못한 작은 원목은 조립되어야 하는 자리에 그냥 뒀어요.

 

오늘의집 3D로 만든 현재 방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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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르지만 만들어본 현재 방(장판은 다름 주의)

오늘의 집 3D로 한 이미지와는 방이 조금 달라요!

타일 카페트를 깔려다가 타일이지만 카페트는 아닌 거 하려고 해서 비슷한 걸 미리 해봤어요.

여름 침구는 하늘 색이라 색상을 바꿨고 스툴을 협탁으로 사용했다가 바꿨어요.

[무료조립] SIMPLIE 협탁 BC263 4color

모듈 협탁

조립해봤는데 어려울 건 없어서 좋았어요.

옷장 앞에 깔끔해보일려고 커튼했어요. 봉집 커튼 구하기 어려웠지만 겨우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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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집에 이미 암막 커튼, 커튼 행거가 있어서 보통 커튼 겹치게 안하고 창문을 블라인드로 하던데

바꿀 수도 있지만 지금은 괜찮은 거 같아요.

 

오늘의집 3D 방의 현재 상태나 바꿀 때에는 하기 좋은 편이라서

방의 크기, 몇 평인지 아니면 치수를 알면 하기 좋은 거 같아요!

 

현재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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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속 선반

 

한 칸은 개인적인 거라서 사진 패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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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옆 선반과 커튼

 

위쪽 칸에는 책상 옆에 있기 좋은 물건이나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놨어요.

[단독특가] 미드센추리 모던 파이프프레임 데스크 30/101 (블랙/화이트/우드)

파이프 데스크 /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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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